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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획 함께맞는비] "함께 극복해요" 따뜻한 도시락으로 메시지 전한 KT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다. '다 함께 위기극복 공동행동'은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사회적경제 기업을 돕기 위해 이익공유, 급여연대의 방식으로 '재난연대기금'을 조성했다. 함께 맞는 비가 지금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단비가 되기를 소망하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라이프인이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기업과 단체, 개인 등의 크고 작은 공동행동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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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창궐 이후 서로를 위해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지만, 사회적 연대를 통해 사회적 연결은 확장되고 있다.

KT 광화문 사옥 구내식당에서 특별한 도시락이 배달됐다. KT는 3월 16일부터 4월 11일까지 광화문 일대 식당과 케이터링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사랑나눔 도시락'을 임직원에게 판매한다. 도시락의 가격은 만 원이지만 구내식당 가격과의 차액을 회사가 부담해 구내식당과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 KT가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광화문일대 식당과 사회적 기업이 만든 '사랑나눔 도시락'을 구내식당에 선보였다. ⓒ 아삭



사랑나눔 도시락은 코로나19로 '생계 사각지대'에 몰린 광화문 일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매출을 조사하고 임차료, 인건비 압박을 심하게 겪고 있는 가게를 선정해 도시락을 주문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업 행사와 외부 모임이 진행이 전무한 케이터팅 사회적기업도 추가 기업으로 확대했다.


사회적기업들은 KT의 제안에 함께 어려운 상황에서 독점 납품보다는 참여 가능한 기업들이 최대한 돌아가면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사회적기업 '아삭'과 '관악CSC푸드'가 참여했다.


KT는 전 직원이 순환재택근무를 하면서 절반만 출근하고 감염 우려로 회사 외부 외출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은 사내식당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좋아하고, 주변 상인과 사회적기업은 숨통이 트였다며 고마워하고 있다. 


김소영 KT 사회공헌팀 차장은 "KT는 이번 코로나19로 기업이 실현해야 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더욱 고민할 수 있었다. KT는 정보통신기술(ICT) 역량도 있고 계열사도 있다. 비슷한 채널 속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협업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KT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올레TV를 통해 예배·미사·법회 등을 종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동사용자그룹(CUG) 서비스를 무상 지원하며, '홈스쿨'이 가능하도록 1500여 편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취소된 KT체임버홀 클래식공연을 녹화해 VOD로 제공했다.



▲ KT는 3월 7일 KT체임버홀에서 코로나19로 관중 없이 열린 공연을 녹화해 VOD로 서비스했다. ⓒKT



아삭 이승연 대표 "면역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요즘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건강을 챙기면서 아삭의 취약계층 근로자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아삭은 준비하는 사람, 음식을 먹는 사람 모두가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발달장애인,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등이 직원으로 근무하며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양성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한편, 아삭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과 단체를 위해 '도시락데이'를 운영한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함께 위기 극복 비상한 펀딩'에 참여하면 아삭의 다양한 도시락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받아 볼 수 있다.



▲ 소불고기 런치박스는 언니네텃밭에서 생산한 무농약 우리쌀과 취나물을 재료로 발달장애친구들이 직접 만들고 포장한 건강한 누룽지칩이 함께 구성된다. ⓒ아삭


2020.04.02 16:28 by 송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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